키노시타
원래 마을 안에서 부모 없이 동생들이랑만 살았는데 마을 안에 역병 돌아서 하나 둘 죽어가고 동생이 제일 먼저 죽어서 키노시타가 그 원인이라고 몰려서 죽은거였으면~ 몰린것도 키노시타가 그 체질상 귀신같은게 보여서 안그래도 손가락질 받고 꺼림칙했는데
그...스님 ?땡중?이 마을 돌다가 키노시타 옆에 있는 역병의 신(병신...!)보고 쟤가 원인이다~이런 식으로 말해서 몰려서 죽음...그렇지만 키노시타는 역병의 신이랑 다이다이 뜬다고 자기 목숨 가져가는 대신 동생은 살려주라고 다른 마을 사람들은 상관
없으니 동생만 살려달라고 함. 글케 다이다이 떠서 결국 키노시타 나무에 목매달아서 죽음 지옥에 와서 롯카쿠 눈에 띄어서 옥졸 되는 수련? 수행 ?받다가 이제 실전이라고 롯카쿠랑 같이 (처음이니까) 어느 마을에 감
그 전에 받은 서류 임무 내용에는 마을에 반망자? 가 되어서 사람들을 잡아먹는 귀신이 있다 는 내용임 키노시타 혼자 가려니 옥졸은 키노시타밖에 없고 아직 처음임...여튼 롯카쿠랑 같이 갔는데 반은 인간이고 반은 망자인 존재가 사람들 손가락부터 하나씩
먹어가고있음 잡아먹히고 있는 사람들은 손끝 발 끝 부터 썩어들어가서 심하면 뇌까지 썩어가는데, 고통스럽기만 하고 죽지는 않음. 이유가 반은 사람 반은 망자인 귀신이 그렇게 만들어서 그런것... 반만 죽은거라 그것에 당하면 고통스럽고 육체는 썩는데
영혼은 그대로 지상에 머물러 있어서 여튼 키노시타가 그 것과 싸우다가 망자인 부분(죽은 부분)을 잘라내고 나니까 그 키노시타 동생이 나옴 그리고 망자인 부분은 키노시타가 생전에 다이다이 떴던 그 역병신이었음 그렇게 된 이유는 키노시타랑 다이다이뜰때
동생 상태는 제대로 합의 안봐서...계약서는 중요합니다 여러분(ㅈㄴ)여튼 그 약속? 계약의 허점을 이용해서 동생을 중심으로 역병의 신이 더 강해지려고 하는것이었음...여튼 겨우 정신차린 동생이 키노시타 알아보고 생전의 키노시타의 이름을 부름
키노시타는 그 때 의문점을 느끼지만 일단 임무가 먼저니까 그냥 그대로 지옥으로 넘김 그런데 괜히 신경쓰여서 롯카쿠에게 물어봄 그 애는 어떻게 되었냐고 롯카쿠는 그 것에 그 애가 너무 많이 먹혀서 이미 영혼의 본질?같은게 없어졌다고 함 이게 없으면
윤회고 뭐고 1도 없음. 사라질 때 까지 고통받으면서 자기가 누군지도 잊어버린체 존재가 소멸되버림.... 영혼의 본질이 사라지면 아예 영혼 자체에 기록되어 있는게 오류가 나는것... 하드디스크에 바이러스가 먹혀서 시스템32가 깨진것임
키노시타는 롯카쿠 허락을 받고 그렇게 된 영혼이 구치되어 있는 곳에 찾아감 그리고 영혼을 지켜보다가 가끔 다시 돌아오는 영혼의 기록들을 하나하나 지켜봄 기록에는 키노시타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 그 영혼의 모습이랑 같이 있었음 그리고 마을에서 핍박받던
집으로 도착해서 먼지가 쌓이고 다 삭아서 만지면 부셔질것 같은 물건들을 보다가 거기 주저앉아서 울어버림 아이처럼 엉엉 울음 롯카쿠씨는 키노시타가 안오길래 왜 안오지 하고 키노시타를 찾다가 뒤늦게 키노시타가 있는 곳에 도착함
롯카쿠가 키노시타 이름을 나직하게 불러봄. 키노시타. 괜찮느냐. ....... 키노시타. ...... 키노시타. ...........롯카쿠씨가, 제 이름을 부르는데 왜 제 이름을 부르지 않는거죠?
제 이름은 키노시타인데, 롯카쿠씨가 부르고 계신게 제 이름이 맞는데 왜 제 이름이 아닌지 궁굼합니다.
롯카쿠씨는 한참 말없이 지켜보다가 돌아가자면서 키노시타를 데리고 저택으로 돌아감 키노시타는 자기 걸음으로 걷지만 또렷하지 않고 당장 사라질듯 걸으며 롯카쿠씨의 뒤를 따라감.
키노시타는 아무 감정 없고 그냥 자기 임무나 말 없이 수행하기만 하는데 롯카쿠가 어느 날 나직히 불러서 그 영혼이 이제 곧 사라진다고 말함. 어떻게 할거냐고 키노시타는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말함
보러가겠습니다. 기억은 확실하지 않지만 제 핏줄이었던 영혼입니다. 적어도 그 영혼의 마지막은 지켜봐주고 싶습니다. 롯카쿠는 그런 대답을 기다린듯 정확히 알아볼 수 없게 웃으면서 그럴줄 알고 이걸 준비했다. 하면서 작은 구슬?을 건내줌
이것을 사용하는건 네 자유고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지만 이것을 쓴 다음에 옥졸 일을 그만둔다고 하면 내가 너를 죽일것이다. 다시 살아나지 않고 그 애 처럼 영혼까지 소멸하는 진짜 죽음의 의미이니 후퇴와 전진은 네 몫에 맡기겠다.
키노시타는 그 말을 듣고 구슬을 바라봄. 녹색의 구슬이 롯카쿠씨 뒤에서 들어오는 햇빛을 받아서 청아하게 빛나고 있었음. 손바닥 위에서 구슬에 반사된 빛무리가 고여있었음. 키노시타는 결심한듯 구슬을 씹어삼킴 그리고 전생의 일을 기억함.
롯카쿠씨가 같이 가줄까? 라고 물었지만 키노시타는 고개를 저음. 아니오, 제가 끝맺어야 하는 일 입니다. 제 불찰로 영혼 하나가 사라지는건데,영원히 사라진다는건 굉장히(키노시타는 여기서 잠깐 숨을 들이마신다) 슬픈 일입니다. 라고 하면서 영혼을 보러감
영혼은 처음 모습에 비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안보이는 정도의 크기였음 키노시타는 그 영혼을 뚫어져라 쳐다봄. 해가 지고 다음날 동이 트기 직전 까지 움직임 없이 쳐다보기만함. 마침내 사라지고 아침해가 뜨고 저택으로 돌아감 롯카쿠씨가 대문 앞에